제한학원 이사회 만장일치로 선임
7대, 8대 이어 연임

변창훈 총장이 7대, 8대에 이어 9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3일부터 2025년 12월 22일까지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학교법인 제한학원(이사장 기우항)은 현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을 제9대 총장으로 선임한다고 3일 전했다.

학교법인 제한학원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변창훈 총장의 유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22일까지 4년 이다.

기우항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은 “변창훈 총장은 학령 인구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 최근 대학을 둘러 싼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학발전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했으며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대학특성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온 공로가 인정돼 연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변창훈 총장은 8대 임기 동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CORE),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의 대학들이 역사상 초유의 학령기 인구감소 상황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연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대학의 창의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 건축학 석사, 영남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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