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상욱)는 경기 남부권 7개 대학, 3개 지역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1 지역연합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캠프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해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전 창업역량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신대를 비롯해 수원대, 수원과학대, 오산대, 장안대, 한경대, 협성대 등 7개 대학과 오산시 사회적경제종합지원센터,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화성시 사회적경제센터 지역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창업 준비부터 투자, 기업 설립, 기업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모의크라우드 펀딩 등을 통해 창업 필수 노하우를 전달해 창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우수 창업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비즈니스모델 사업화전략, 고도화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팀별로 밀착 멘토링을 제공해 고객 섭외, 시장검증 방안 등으로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화성·오산·평택·안성에 거주하는 대학생, 지역 청년은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캠프에 참여했으며 실전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경진대회,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의 과정에 참여하며 벤치마킹, 아이디어 고도화 단계를 거쳤다. 47명이 과정을 수료한 가운데 6개 팀이 경기중소벤처기업청상인 대상을 비롯해 상을 받았다. 한신대에서도 6명이 수료했으며 강경진 씨가 팀장으로 활동한 GOOD Kit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욱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강도 높은 일정이었음에도 참가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한 덕분에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수료했고 또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인 G-HOP 연합대학 창업경진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올해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참여할 수 없었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학업 시간을 고려한 캠프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향후에도 여러 대학, 기관과 연합해 지역연합 창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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