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선도하는 실사구시 인재 양성 목표
학생이 직접 과제를 설계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파란학기제’ 운영
아주파란장학·아주인재장학으로 정시 입학 신입생 돕는다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
아주대 상징물 선구자상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인간존중·실사구시·세계일가라는 교육이념 아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2016년부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들이 직접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학점까지 받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1학기까지 총 990여 명의 학생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했다. 2021학년도 2학기에도 27개의 팀, 총 103명의 학생들이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교내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 △음악의 파형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노래 추천 웹 및 앱 서비스 개발 △온택트 시대 적응 위한 청춘 인터렉티브 웹 전시 등 다양한 과제에 도전했다.

또한 파란학기제는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문제의 해결을 직접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며 2021년부터 도입한 ‘파란학기-MOOC’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중 선택해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년 대비 112명 추가된 총 685명 선발··· 각 영역별 성적 반영비율 확인 ‘필수’

아주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가’군과 ‘다’군에서 총 68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을 선발한다. 이어 ‘다’군에서는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 △일반전형3(약학과) △일반전형4(교차) △국방IT우수인재2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제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전형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대부분 학과는 수능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을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과 면접점수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약학과는 다군(일반전형3)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95%와 면접 5%를 반영한다.

수능 점수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 과목은 두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백분위 점수 활용)의 합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로 별도 변환점수 부여 등을 활용해 반영한다. 탐구영역의 자체 변환점수는 수능 성적 발표 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영어 과목의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 별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된다. 한국사 과목은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9등급까지 –5, -10, -20, -30, -40점으로 감점 적용한다.

일반전형1(의학과)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은 가군으로 수능 95%, 면접 5%로 평가해 일반전형1(의학과) 10명과 농어촌학생전형(의학과) 1명을 선발한다. 면접 평가는 제시문이 주어지는 인성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관에게 학교생활기록부가 제공된다. 면접은 복수의 면접관이 10분 내외의 면접시간을 부여해 블라인드 면접으로 한 명씩 평가한다.

일반전형2(의학과, 약학과 제외)와 일반전형4(교차)에서는 ‘다’군 수능 100%로 54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택2), 한국사 과목을 반영한다.

올해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1(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제외)의 경우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며 자연계열2(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국어 20, 수학 40, 영어 10, 탐구 30이다. 인문계열1(경영대학/간호대학(일반전형4))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20, 탐구 15며 인문계열2(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으로 반영된다.

‘다’군의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 10명을 선발하기 위해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공군본부 주관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수능과 면접평가의 성적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하며 예비순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이때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복수의 면접관이 블라인드 면접으로 지원자 1인을 평가한다. 면접시간은 1인당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학업능력(학업잠재력) △전공적합성 △인성 및 태도 △군 장교 품성 등을 평가한다.

아주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30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17일 오후 4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면접평가 일시는 △의학과 1월 13일 △국방IT우수인재2전형 1월 24일 △약학과 1월 27일이며 최초 합격자는 2월 8일 오후 4시 이후에 개별 통보 없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인터뷰] 석혜정 입학처장 “대학을 바꾸는 대학, 아주대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석혜정 아주대 입학처장
석혜정 아주대 입학처장

-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을 말하면

“아주대 2022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선발 인원의 확대와 약학과 신입학 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573명에서 112명 증가한 685명을 선발한다. 또한 처음으로 신입학 학생을 선발하는 약학과는 다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수능 95%, 면접 5%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아주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든다면

“아주대만의 경쟁력은 파란학기제를 들 수 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들이 직접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학점까지 받게끔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현재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파란학기-extreme’과 ‘파란학기-MOOC’로 확대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의 해결 모색해보거나 커리큘럼을 구성하도록 돕고 있다. 저번 학기에도 103명이 참여했을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입학하게 될 신입생들도 이 점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 아주대 정시모집 장학제도는

“정시 입학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아주파란장학’과 ‘아주인재장학’이다. 아주파란장학은 모집단위의 정시 수능 응시영역에 해당하는 영역에 응시한 자에 한해 수능 △국어 △수학 △탐구(두 과목 평균) 백분위 평균 상위 2% 이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단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의 경우 제외)이다. 아주인재장학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최초 합격자로 등록한 학생 중(의과대학, 약학대학 제외) 다음의 두 조건을 만족하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수능 △국어 △수학 △과탐(두 과목 평균) 평균 상위 8% 이내로 영어는 1등급인 경우와 수능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중 두 과목 평균) 평균 상위 6% 이내로 영어가 1등급인 경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의학과와 약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석장학 △송재장학 △구암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학생들을 위해 준비돼 있다.”

- 수험생에게 한 마디한다면

“대학은 ‘종착역’이 아니다. 대학은 잘 짜인 교육과정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길'이 되고, 문제 해결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이 되며 학문적 발견과 탐구를 펼치는 ‘무대’가 되는 곳이다. 꿈을 찾는 사람들이 만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수험생 여러분은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좋은 터전이 되어줄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대는 앞서 말씀드린 파란학기제와 여러 비교과 프로그램의 혁신적인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탄탄한 산학협력·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수험생 여러분이 느끼는 어려움은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허들 하나를 넘는 과정일 뿐이다.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 온 자들을 아주대가 기다리고 있다. 아주대라는 터전의 주인공은 △당당한 자신감 △혁신적 전문성 △도덕적 시민성 △인도주의적 리더십을 지닌 여러분이다. 개성 넘치는 꿈을 가진 여러분이 아주대라는 견고한 터전을 가득 채우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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