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학기제 적용을 위한 목원역량강화주간 운영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포함한 연계전공 확대
대학혁신지원사업·교육국제화역량인증 등 교육혁신 성과 두각

목원대 전경. (사진= 목원대)
목원대 전경. (사진= 목원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역량중심교육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시대의 흐름에 맞춘 발 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명문사학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목원대의 강점 중 하나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과정이다.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이수하는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을 포함한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 등을 통해 학생이 둘 이상의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해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래학문 선도 지역거점 목표로한 교육혁신= 목원대는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학사제도, 학사구조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립된 교양대학인 스톡스대학을 설립하고, SW교양학부 등을 설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SW코딩 교과를 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열별 맞춤형 코딩 교과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5개 교양학위과정과 이와 연계한 교양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유연학기제 적용을 위한 주제중심통합교육교과와 목원역량강화주간(Mokwon Gap Week) 운영, 비교과 졸업 인증제 시행 등도 교육혁신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보여준다. 전공 능력 제고 와 복합문제 해결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교육의 유연성,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학사제도와 학사구조를 구축해 미래학문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융합형 학사구조 설계…3개 연계전공 신설= 대학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융합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를 위해 목원대는 전공과 전공 융합형 학사제도, 전공과 교양 융합형 학사구조를 만들었다. 기존의 융·복합학부 운영뿐만 아니라 3개의 연계전공을 신설해 운영함으로써 전공과 전공 융합형 학사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연계전공은 모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선정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연계전공에서 활용됐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모든 학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모든 학과의 전공교육과정은 전공 공통프레임워크에 따라 직무·전공능력·전공교과의 체계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하나가 전공마이크로디그리가 되는 구조로 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문화예술융합 특성화 대학= 문화예술 분야에서 목원대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문화예술융합 플랫폼 조성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목원대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라고 부르는 문화예술 분야 4개 마이크로디그리를 적용하는 문화예술융합 코어교과목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25개 학과가 문화예술융합 특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구축된 특성화 지원 체계 및 특성화 성과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제2 특성화로 스마트라이프 특성화를 추진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정부 평가·인증으로 공인된 ‘교육혁신’= 이런 교육혁신은 올해 9월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목원대는 대전지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교육국제화 역량인증’ 대학으로 선정된 뒤 4년 연속으로 관련 인증을 받으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중부권 대학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AI로봇기반 인간·기계협업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과 대학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선정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 등도 목원대의 교육성과다. 건축학부 건축학전공(5년제)은 전국 건축학부 최초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건축학 교육인증’을 받았다.

학생 부담 확 낮춘 장학 혜택= 목원대는 매년 100여종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정시지원 최초합격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인문·사회계열은 1학기 등록금 80만원을, 이공계열·연극영화영상학부·국제예술산업학부는 100만원을 각각 감면해준다. 충원합격한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40만원, 이공계열 등은 50만원의 등록금을 감면한다. 신학과 최초합격자는 1학기 등록금을 100% 감면해주고, 충원합격자는 50% 감면 혜택을 준다. 신입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 혜택 등도 제공한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100% 반영…국어·수학·탐구영역 중 상위 2개 선택

전영주 입학처장
전영주 입학처장

목원대는 2022학년도 모집인원 1822명 중 정시에서 7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정원 내 기준으로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30일 공지될 예정이다.

모집군별 모집인원을 보면 가군은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항공호텔관관광경영학과, 공공인재학부, 제약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로봇학과, 영어교육과), 실기·실적 위주 일반학생전형(음악대학 실용음악과, 관현악·작곡학부, 관악전공·현악전공·작곡전공, 피아노과, 국악과)에서 4명을 선발한다. 나군은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신학과, 영어·국제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 부동산금융보험융합학과, 금융경제학과, 무역물류학과, 마케팅빅데이터학과, 광고홍보커뮤니케이션학부, 화장품공학과, 의생명바이오공학부, 소방안전학부, 미생물생명공학과, 건축학부, 도시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술교육과, 유아교육과)와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연극영화영상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음악교육과, 성악·뮤지컬학부, 미술학부, 조형콘텐츠학부,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웹툰애니메이션전공,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게임콘텐츠전공,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도자디자인학과, 국제예술산업학부)에서 60명을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역사학과, 중국어중국통상학과, 경찰법학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에서 2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수능 100% 반영 전형에서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을 선택해 반영한다. 영어는 필수 반영하고 한국사는 가산부여 방식이 기존과 같다. 다만 전년도 변경사항으로 가군(항공호텔관광경영학과, 공공인재학부, 제약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로봇학과) 및 나군(영어·국제문화학과, 금융경제학과, 무역물류학과, 화장품공학과, 소방안전학부, 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은 수능 100% 반영이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탐구), 한국사 중 최우수 2개 영역을 선택해 그중 최상위 영역 60%, 차상위 영역 40%를 반영한다. 이중 영어 및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별 기준으로 환산점수로 반영된다. 수능 성적 활용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다. 특히 예·체능계열은 수능성적, 실기고사를 본다.

수능위주 일반학생전형에서는 가, 나, 다군 일반학과(부)의 경우엔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 일반학생전형은 가군 음악대학(실용음악과, 피아노과) 수능 10%(8.9%)와 실기 90%(91.1%), 음악대학(관현악·작곡학부, 국악과) 실기 100%(100%), 나군 성악·뮤지컬학부, 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실기 100%(100%),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음악교육과, 미술학부, 조형콘텐츠학부, 산업디자인학과, 섬유·패션디자인학과, 도자디자인학과, 국제예술산업학부는 수능 40%(37%)와 실기 60%(63%), 연극영화영상학부 수능 20%(18%)와 실기 80%(82%)를 반영한다. 괄호는 실질 반영비율을 의미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입학 상담은 목원대 입학처 입학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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