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과 미래가치 선도하는 대학, 미래형 인재 위해 융·복합 교과 개발
교육인프라 혁신 정부사업 다수 선정,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발판 마련
‘UOStory 포트폴리오 시스템’ 오픈, 미래 진로설계 및 취업 프로그램 지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개교 103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이다.

서울시립대는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 탄탄한 재정지원, 스마트 교육 인프라 구축 = 서울시립대는 재정의 62%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합리적인 등록금과 대규모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교육비 투자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이 529%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며, 장학금 수혜율이 73.5%(중복지원 포함 수혜율 122.5%)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상환 걱정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 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교육 공간 개선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강의실을 조성했고 실시간으로 진행된 수업이 자동으로 녹화돼 온라인강의실에 자동 업로드 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도 개발 완료해 팬데믹 시대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환경 및 정보화 요구에 발맞추어 학생 및 교직원 등 수요자 맞춤형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2023년까지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인 미래융합관이 건설 중에 있다.

■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교육 혁신 & 연구경쟁력 강화 = 서울시립대는 전문성, 소통, 창의 등을 학생 미래 핵심 역량(UOS T-Star)으로 설정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교육과정 마련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신산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학부에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2022학년도에는 이 학과들에 대학원 과정을 신설해 학부의 실험실습 교육을 담당하고 첨단 화학연구도 수행할 우수한 대학원생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는 교수진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미래사회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설립해 대도시 서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다학제간 융복합적으로 조사․분석․연구해 나가는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그간의 노력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인공지능 AI, 빅데이터 2개 분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 육성사업,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지원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4단계 BK21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돼 교육 및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미래설계를 지원하는 취업역량 강화 & 창업 활성화 지원 = 서울시립대의 취업률은 2020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70%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8위,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1년 유지 취업률은 92%로 서울시 소재 주요 대학 중 3위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서울시립대 학생미래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미래성공을 위해 다양한 진로설계 및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원체계를 선순환 구조로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입학해 취업하는 과정에만 한정하지 않고 취업에 실패해도 다시 재도전하고 미래설계를 원만히 해 나가 미래성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금년 3월에 오픈한 온라인 플랫폼 ‘UOStory(유오스토리)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진학, 취업까지 학생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연결한 교과·비교과의 종합적관리 및 지원함으로써 학생역량 개발 및 비교과 학습활동 등 경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학사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인근에 청년창업 지원 공간인‘청년 UP 플랫폼’을 조성해 청년창업 거점 및 지역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서울시립대를 핵심 축으로 창업 거점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다양한 창업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립대는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s) 회원교로 해외 유수 대학과의 일대일 학생 교류 협정을 기반으로 현재 75개국 565개교와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SEP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기간 숙식에 대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실무교육과 함께 현지 언어 및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장학혜택을 받으며 해외 체험이 가능한 해외 단기 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학교 전망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학교 전망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황유섭 입학처장 “806명 선발 예정, 수능 선택과목제 도입”

황유섭 입학처장
황유섭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125명이 증가한 806명을 모집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145명, 나군 661명이다.

올해 큰 변화로는 우선 모집단위별 모집 군이 변경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수능 선택과목 도입에 따라, 계열별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과목은 계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모든 전형은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 인문계열Ⅱ(경제학부·세무학과·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20%, 수학 35%(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25%, 과학탐구 20%, 자연계열Ⅱ(건축학부 건축학전공·도시공학과·조경학과)는 자연계열Ⅰ과 반영비율은 동일하나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는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은 2점, 3~8등급까지는 4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1~4등급은 만점 부여, 5~9등급은 2점씩 총점에서 감점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수능·실기·학생부)이 다르다. 우선 지속적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학생부 성적반영 시, 비교과(출결) 영역은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체능계열 전형방법은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음악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30%, 학생부 10%, 실기 6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음악학과, 환경조각학과는 수능 국어,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합산하며, 수능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31일 10시부터 2022년 1월 3일 18시까지 인터넷으로만 4일간 실시하며, 예체능 실기고사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실시하고 2월 20일까지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 21일 최종 합격자 등록을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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