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어학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매년 개최

대림대가  ‘2021년 글로벌 잡 인터뷰 컨테스트 한국어 부문’을 개최했다. (사진=대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수암관 WCC 렉처홀에서 국제교류원이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 잡 인터뷰 컨테스트 한국어 부문’을 지난달 24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역량 강화를 통해 전공수업 수강능력 향상과 한국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졸업 후 국내·외취업을 보다 쉽게 알선하기 위해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어학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대림대에는 베트남, 미얀마, 중국, 태국, 몽골, 우즈벡 등의 외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첫 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총 4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은 입사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전공별 질문유형을 10가지로 분류해 자기소개에 대한 일반질문, 전공관련지식, 지원동기, 진로계획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조지연 학생처장겸 국제교류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활기를 찾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졸업 후 국내·외취업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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