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 입학처장

최성규 입학처장
최성규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으로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에 특성화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2022학년도 전반적인 입시제도 개편으로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를 선도하며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구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총 4364명 중 407명(정원내 393명, 정원외 14명)을 모집한다.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예치금 등록이 마감되는 28일 이후에 발표된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특징은 5개의 학과(전공) 신설, 학부 단위의 통합모집, 자유전공학부 모집인원 증원이다. 최신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선호하는 교육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문화예술학부(문화콘텐츠전공, 공연예술전공), 군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시각디자인융합학부(서비스디자인전공)를 신설했다. 또 22개 학과(전공)를 10개의 학부 단위로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부 단위 통합모집의 장점은 학과 단위보다 경쟁률이 낮고 입학 후에도 1년간 학부 활동을 통해 충분한 진로 탐색 후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전공)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독립학부로 신설한 AI학부는 AI소프트웨어전공, AI엔터테인먼트전공으로 구분해 총 60명을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모집인원은 34명에서 160명으로 늘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해 1년간 교양과정을 이수하며 전공탐색 과정을 거친 뒤 2학년 때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자신의 적성에 적합한 전공(일부 학과 제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고등학교 때 전공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하지 못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여유 있게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의 학부제도라고 할 수 있다. 전공의 울타리 없이 융·복합된 33개의 창의융복합전공으로 자기전공을 설계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사이버보안전공’, ‘스마트시티전공’, ‘스마트팜전공’ 등이 있다.

입학원서는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대학 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해당자의 서류제출은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7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로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이 가능하다.

최성규 입학처장(특임부총장)은 “2022학년도 정시모집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국의 우수한 고교생들이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입학설명회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시모집에 많이 지원해 이곳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배움으로 세상을 밝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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