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는 정원의 29%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정원내 366명(일반학생 전형 363명, 경기실적 및 선수경력자 특별전형 3명 등)과 정원외 2명(장애인 등 대상자 특별전형 2명)을 선발한다. 기타 정원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시 그 인원만큼 정시에서 선발한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전형 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특히 일반학생 전형에서 연극학과, 실용음악과는 단계별 전형을 하므로 유의사항 등을 원서접수 전 확인해야 한다.

용인대는 스포츠, 보건, 문화 특성화 대학으로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 비중이 높으며 해당 계열에서는 대부분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경호학과, 골프학과, 미디어디자인학과, 회화학과, 영화영상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학생부 30%, 수능 70%로 학생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용인대 정시모집은 수능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 계열별 반영영역을 잘 살펴야 한다. 인문·사회 계열은 경찰행정학과를 제외하고 국어 40%, 영어 30%, 탐구 1개 과목 30%를 반영하고 있으며 자연 계열은 수학 40%, 영어 30%, 탐구 1개 과목 30%를 반영한다. 경찰행정학과는 국어 30%, 수학 20%, 영어 30%, 탐구 1개 과목 20%를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영어·수학 중 상위 1개 영역을 60% 반영하고 탐구에서 1개 과목 40%를 반영한다. 모집계열별 선택영역이 부족할 경우 지원 자격 미달로 불합격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는 인문·사회·사범·자연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가운데 학년별로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반영하며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기술·가정 교과 중 성적이 좋은 4개 과목을 반영해 총 12개 과목이 반영된다. 학년별 반영 교과가 없거나 성적산출이 불가능한 경우 조건별로 성적산출이 다르다. 특히 올해부터는 등급이 나오지 않는 과학탐구실험, 진로선택과목 등을 원점수를 활용해 반영하는 등 학생부 반영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입학 지원 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다. 전형일은 기본적으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다. 단계별 전형을 진행하는 학과는 전형일 이전에 연극학과(상상력 평가)는 수능 100%, 실용음악과는 동영상 실기고사 100%로 1단계 전형을 먼저 진행한다. 따라서 대상자들은 반드시 입학관리과 홈페이지에 공고되는 수험생 본인의 해당하는 실기고사 날짜와 장소를 확인해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합격자는 1월 26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