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로비 서쪽 벽면에 조성, 103명의 개인ㆍ단체 이름 동판에 새겨져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동아의대 발전기금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동아의대 발전기금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의과대학은 ‘발전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를 9일 개최했다.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1층 로비에서 열린 제막식 행사엔 이동대 부총장과 박환태 의대 학장,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안희배 동아대병원장, 의대 교수, 동아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 학장은 “동아의대 발전기금은 1997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0여 개인과 단체로부터 누적 15억여 원이 조성돼 의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한 의과대학 로비 서쪽 벽면에 조성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Diamond Honor Club(1억 원 이상 기부자) △Gold Honor Club(3,000만 원 이상 기부자) △Silver Honor Club(1,000만 원 이상 기부자) △Bronze Honor Club (300만 원 이상 기부자) 등 네 구획으로 구성, 발전기금을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 이름이 새겨진 103개의 동판이 부착됐다.

동아대 의과대학은 첫 의사를 배출한 지 30년(1987년 의과대학 설치, 1991년 2월 제1회 졸업식)이 된 올해 ‘지나온 30년, 새로운 30년’ 슬로건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과대학은 ‘동아의대 후원 캠페인’과 의과대학 소식지 정기 발간, 유튜브 홍보물 제작 등으로 의과대학 발전상을 알리고 동문·학부모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구덕캠퍼스를 지역을 대표하는 초일류 메디컬 캠퍼스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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