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하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 발표회 진행

울산대가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가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스마트기술혁신센터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핵심인재를 키우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과정 최종 발표회’를 13일 울산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결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2017년부터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DT 협약을 체결해 5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DT 과정에는 이공계, 비이공계 전공으로 이뤄진 울산대 학생 20명과 기업의 현장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대상은 현대중공업의 용접 결함 자동 분류 분석 문제를 전압ㆍ전류 데이터를 활용해 용접 판단 모델링으로 개선한 SCV팀이 차지했다.

이재신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흐름에 맞춰 울산대의 DT 과정을 자동차·에너지 분야로 확대해 창의적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DT 인력양성 과정 이수자는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BS&C 등 조선 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솔트룩스와 같은 자동차·IT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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