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이애란 학생생활관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이애란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학생생활관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대교협은 직원, 교원, 졸업생 부문에서 2명씩 총 6명의 ‘2021년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애란 학생생활관장은 1982년 3월 울산과학대에 임용돼 올해로 40년째 재직 중이다.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로 30여 년 간 도서관에서 근무해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울산과학대의 기숙사 업무를 총괄해 왔다. 내년 8월 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애란 학생생활관장은 전문대학 직원으로 국내 대학 도서관 최초로 ‘교보재 교육’을 시작했고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부 등 각종 국비지원금을 지원받아 도서관 인문학 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교육부장관상, 한국도서관협회가 주는 ‘한국도서관상’ 단체상, 대학도서관연합회가 선정한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이애란 학생생활관장은 “그동안 받은 여러 상 중 전문대학인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 가장 의미가 있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오랜 기간 전문대학에서 근무하며 본인의 꿈을 찾고 전문직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원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몸소 느꼈다. 퇴직 후에도 전문대학 도서관 프로그램, 전문대학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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