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통한 포럼 성료

1층 송림캠퍼스를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1층 송림캠퍼스를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는 전문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5개년의 성과를 총결산하는 성과확산포럼 ‘Eternal Memories of LINC+’를 16일 성료했다.

LINC+는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의 약어로 교육부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하고자 기획한 LINC 사업의 발전모델이다.

성과확산포럼은 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재학생과 교직원, 산업체 재직자 총 592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전문대학 최초로 성과확산포럼 행사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 인공지능 분야를 특화하고 있는 인천재능대학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인천재능대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송림캠퍼스와 송도캠퍼스를 미니맵으로 구현했다. 총 2개 층으로 운영해 1층 송림캠퍼스에서는 성과전시·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2층 송도캠퍼스에서는 각종 수상식, 협약반별 참여산업체와의 간담회, 오비스와의 협약식 등을 진행했다.

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맡았고 사업 참여 협약산업체에 대한 상장 수여와 현장실습·수기공모전 시상,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의 인천재능대 50년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오비스와의 협약식은 협약 당사자인 이주미 산학협력단장과 정세형 오비스 대표가 각각 인천 송도와 일본 도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 입장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부가 주최한 ‘2021년 LINC+사업 현장실습 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화장품산업선도반 안은경 씨는 “생각하지도 못한 큰 상을 LINC+사업을 통해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말로만 들었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된 가상 캠퍼스에서 수상하게 된 경험은 평생 기억으로 남을 만큼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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