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유아교육과가 대구 소재 협력 유치원과 북구지역 어린이집 원장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워크숍 및 LINC+산학연계 특별반 운영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특별반 교육과정은 유치원교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에 일반 장애와 경계선 장애를 가진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이론·실무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장애 영·유아 통합 교육 현장에 부응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과학대 유아교육과는 2017년부터 LINC+산학연계와 함께 특별반 교육과정을 도입한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전문 인재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순종 대구사립유치원총연합회 회장은 “대구과학대에서 유아교육 현장의 필요와 요구를 정확히 수렴해 현장맞춤형 유아교사 양성이라는 중요한 책무를 수행해 온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 며 “저출산 문제로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상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구과학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정희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협력 기관의 지원을 통해 전문적인 영유아 교사 양성이라는 학과 비전 실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돈독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적합성이 높은 유아 교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