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사항 발표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정시박람회 개최
간호·보건 분야 총 4553명으로 가장 많아

사진=전문대교협
사진=전문대교협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전국 133개 전문대학의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내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양재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진행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전문대 정시모집은 작년보다 3902명 감소한 2만 1545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면 당초 계획 모집인원보다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정시모집은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8302명 △특별전형 995명 △특별전형(정원외) 1만2248명이다.

사진=전문대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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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모집하는 전공 분야는 간호·보건 분야로 총 4553명(21.1%)을 모집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4153명(19.3%), 호텔·관광 분야 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2173명(10.1%), 회계·세무·유통 분야 1672명(7.8%) 순으로 모집한다.

전형유형별 모집으로는 서류 위주 전형이 가장 많은 7276명(33.8%)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수능 위주 전형이 5524명(25.6%), 면접 위주 전형 3523명(16.4%), 학생부 위주 전형 2793명(13.0%), 실기 위주 전형 2429명(11.3%)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20번 문제 정답결정 취소소송’으로 당초 일정보다 하루 연기된 3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대학 간 복수지원과 입학 지원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에 앞서 전문대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고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는 등 유의사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모집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시간대별로 △백신 접종 완료자 △PCR 음성 확인자(48시간 이내) △완치자만 입장이 가능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 박람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수험생은 관심있는 각 대학의 상담채널(카카오채널, 유선통화 등)을 통해 1:1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전문대교협은 이번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을 위해 △학생 △학부모 △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이 활용하도록 주요 사항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대학 입학정보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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