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 강릉대 총장이 5일 한림대에서 열린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 간이다.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강릉대·강원대·경동대·관동대·상지대·연세대 원주캠퍼스·춘천교대·한라대·한림대·한중대 등 총 10개 강원지역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과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방대 정책의 문제 △첨단의료복합단지 도내 유치 △강원도 맞춤형 인재육성 사업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한 회장은 “강원권 대학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방대 발전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강릉대 제4대 총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7년 제5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장·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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