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등 4개 대학 참여...해외시장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 등이 20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외대에서 ‘제6회 청년 글로벌 창업&보부상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진=울산대 제공)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 등이 20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외대에서 ‘제6회 청년 글로벌 창업&보부상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진=울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학생들이 기업 제품을 해외시장에 홍보하는 경진대회에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아이디어를 뽐냈다.

울산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ㆍ부산외국어대학교ㆍ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외대에서 ‘제6회 청년 글로벌 창업&보부상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전에 선정된 강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발굴하는 것으로 울산대ㆍ부산외대ㆍ금오공대ㆍ배재대 등 4개 대학으로부터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초 교육을 수강한 뒤 다른 대학 학생과 팀을 구성해 경진대회 참여기업인 영바이오랩ㆍ셀포원㈜ㆍ㈜피제이아이ㆍ아리랑기술 제품에 대한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기계공학부 4년 김준 씨가 속한 3조가 ㈜피제이아이의 가정용 태양광 패널에 대한 글로벌 진출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저탄소 정책을 추진 중인 유럽 정부와 협업하면서 가정용 필수품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와 이케아를 활용한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첨단소재공학부 3년 조민수 씨가 속한 5조는 유아용품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셀포원㈜이 프리미엄 치약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 전략을 세워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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