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 전문학사 진학·우수 군 부사관 양성

구미대가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구미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와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22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 지홍기 연무대기계공고 교장을 비롯해 특수건설기계과,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양측 실무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건설기계·자동차 분야)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e-MU(e-Military University)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 논산시에 소재한 연무대기계공고는 2020년 해병대 총포 정비 분야 군 특성화고 지정에 이어 올해에는 육군 방공무기 분야 군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지 교장은 “학생들이 e-MU 진학을 통해 군 복무와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구미대는 e-MU 과정에 있어 최적의 교육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군 특성화 대학의 명성에 맞는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