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대피 알림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IoT Fire Response System)’ 제안

우석대학교 세미콜론 팀, 제7회 국제 학생창업 컨퍼런스 ‘최우수상’
우석대 세미콜론 팀이 제7회 국제 학생창업 컨퍼런스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우석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사업단 ‘세미콜론’ 팀이 제7회 국제 학생창업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컨퍼런스는 동명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해 2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우석대를 비롯해 국내 8개 대학과 중국·독일·일본 등 5개국 6개 대학에서 총 26개 팀 96명이 참가해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날 우석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세미콜론 팀(허성강·김찬혁·이종민·최종오)은 ‘긴급상황 대피 알림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IoT Fire Response System)’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인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세미콜론 팀의 ‘긴급상황 대피 알림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4차 산업 핵심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loT)을 기반으로 화재를 쉽게 인지하고 대응해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재 발생 근원지 안내와 소방방화시설 위치 안내 등 화재 시에는 탈출 경로를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내부 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세미콜론 팀은 ‘긴급상황 대피 알림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또 다른 창업 아이템을 특허 출원 중이다.

이종석 LINC+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교내·외 창업 분위기 확산과 성공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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