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7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선정

동의과학대 대회의실에서 ‘2021 DIT 학생자율 창의역량 경진대회’수상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역량교육혁신팀이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1 DIT 학생자율 창의역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역량교육혁신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학생들 스스로가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인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공 기술, 문제해결 등 대학 핵심역량에 맞춘 주제를 선택해 5개월간 다양한 학습활동을 수행하며 그 과정과 성과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22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7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AI전자과 ‘땜쟁이(이병주 등 7명)’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 5개월간 전자 기능을 더한 재활훈련기기를 기획‧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학생들이 제작한 재활훈련기기는 자이로, 가속도 등 각종 센서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부적합한 자세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해 더욱 효과적인 재활훈련을 가능케 한다.

이 밖에도 △화학공업과 ‘2디야’ 등 3팀 △간호학과‘Dit. Student Nurse’ 등 7팀 △물리치료과 ‘세라밴드’ 등 3팀 △호텔조리영양학부 ‘한국사’등 4팀이 각각 금·은·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팀 영상은 향후 유튜브 등 대학 공식 소셜미디어에 게재돼 대학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영수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수행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한 직무역량을 갖춰나갈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직업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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