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역량,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고루 갖춰
취업 걱정 없고 학비 부담 없는 대학
항공정비학부, 탁월한 취업률(임관율)과 자격증 취득률로 최상의 교육역량 입증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취업률과 장학금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특성화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글로벌 경쟁력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기도 하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를 차지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을 높였다. 최근 10년간 평균취업률에서도 81.1%(대학알리미 발표기준)를 기록,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금 지급률은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학비에 대한 부담도 낮다. 6년간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연평균 등록금의 70%를 상회하고 있고 최근 3년간은 80%를 넘어섰다. 올 8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가 발표한 2020년 전국 전문대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지급한 연평균 장학금이 482만 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2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글로벌 허브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구미대만의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구미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로 학생들이 외국어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명명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구미대는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구미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까지 10년간 2500여 명이 세계 20개국으로 출국해 매년 250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했다.

구미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발표한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에 선정돼 국내 유일하게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했다.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실습장면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실습장면

■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 구미대는 대학의 대표적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주요 국고사업을 빠짐없이 수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유니테크사업, K-Move 스쿨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할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 10개교 뿐이다.

올해는 전국 5개 전문대학만 선정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미대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57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러한 정부 재정사업의 연이은 선정으로 학생들은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취업 걱정 없이 미래를 선택해 나갈 수 있다.

■ 2022 정시 모집…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 눈길  = 구미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일반, 특별, 정원 외 전형으로 나눠 25개 모집 단위에서 총 109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일반전형에 한해 적용하며 특별전형과 정원 외 전형은 학생부 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 눈여겨볼 것은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이다.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고교생활기록부 사본, 재직증명서, 공적증명서 등이며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하면 매학기 등록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경력자이면서 입학일 기준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은 학비 전액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총 78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기계자동차공학부 15명, 전기에너지과 10명, 스마트경영과 10명, 사회복지과 33명, 세무회계과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월 12일까지이며 18일 면접을 거쳐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시 및 정시 합격생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해야 입학 절차가 완료된다.

항공정비학부 엔진실습
항공정비학부 엔진실습

[BOX] 항공정비학부, 차별화된 교육역량으로 취업률 90% 상회

구미대 항공정비학부(학부장 송병호)는 공군·육군·국방부와 학군 협약을 맺고 우수한 항공정비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3년제 과정으로 항공정비과와 헬기정비과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드론조정교육원, 국가기술자격시험장 등으로 지정돼 차별화된 교육 역량과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항공정비학부는 탁월한 취업률을 자랑한다. 군 부사관 외에도 진로가 다양해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육·해·공군 부사관, 군무원, 경찰청, 해양경찰, 산림청, 소방청, 닥터헬기, 항공우주 관련기업 등이며 특히 민간항공사의 확장성으로 진로의 폭은 한층 넓어지고 있다.

항공정비학부는 항공정비과, 헬기정비과 외에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과정으로 e-MU 헬기정비과, e-MU 항공정비과를 운영하고 있다.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540명의 군 부사관을 배출해 국내 항공계열 2~4년제 대학에서 부사관 임관 인원 1위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항공정비부사관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에도 항공정비과 졸업생 45명이 공군부사관, 22명이 해군부사관으로 합격해 임관했다.

다양한 설비를 갖춘 최신 실습실과 양질의 교육환경도 재학생들에게 큰 장점이 되고 있다. 2015년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돼 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시험을 평소 연습한 실습실에서 응시할 수 있어 높은 취득률을 올리고 있다.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 드론조종전문교육기관 지정, 드론조종 실기시험장 운영으로 이론 시험이 면제되고 실기 시험만으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군 드론기술부사관으로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정원 90명)돼 재학 중에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드론조종자 자격증을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송병호 항공정비학부장은 “학생들이 열정만 가지고 입학하면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교수진의 지도, 최적화된 실습 환경과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으로 항공정비사로서의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최성철 입학처장 “구미대에서 ‘큰 자신’을 만드세요”

최성철 입학처장
최성철 입학처장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이다. 스스로 전공을 선택하고 필요할 때는 학과를 옮겨가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곳이다. 학업의 단순한 한 과정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큰 자신’을 만드는 곳이 대학이다. 따라서 대학 선택에 있어 잘 가르치는 교육역량과 양질의 교육환경, 진로지원과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구미대는 ‘취업 걱정 없고 학비 부담 없는 대학’이다. 전국 유일 취업률 5년 연속 1위, 10년 평균 취업률 전국 1위, 장학급 지급률 전국 1위 등이 이를 입증한다. 최근 구미대 캠퍼스 3분 거리에 경부선 북구미IC가 개통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고 인접 지역(군위, 의성)에 40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됐다. 아울러 구미형 일자리 사업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5공단)에 착공되는 LG화학의 대규모 2차 전지 사업을 시작으로 대기업을 비롯해 4차 산업 관련 미래성장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구미는 빠르게 발전하는 성장도시가 될 것이다. 젊은이들이 구미대에서 ‘큰 자신’이 돼 적성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마음껏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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