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역혁신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를 23일 개최했다.

제주대 ‘지역혁신 리빙랩 캡스톤디자인’은 지역 산업체와 유관기관이 수요를 제시하고 캡스톤디자인 참여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지역 기관이나 관계자 또는 지역 주민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지역혁신 리빙랩 캡스톤디자인에는 오리온재단, 제주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가 지원‧협업기관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별로 오리온재단 ‘지역가치발굴 프로젝트’ 15개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 프로젝트’ 15개팀,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프로젝트’ 5개팀 등 총 35개팀이 참여해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오리온재단 ‘지역가치발굴 프로젝트’최우수상(오리온사장상)은 ‘아이포레팀’, 우수상은 ‘보들머들팀’이 받았다.

지역가치발굴 프로젝트에서 지역의 공익적 아이템을 제시한 15개팀 모두에게 오리온재단에서 캡스톤옥션을 제시해 채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캡스톤옥션은 학생들의 아이템을 기업으로 기술이전하는 것으로 기업이 학생들의 아이템을 사업화로 진행하고자 할 경우 협업·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철운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아이템을 통해 최근 방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학생들이 지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 유관기관과 산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