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평 규모 주행실습장 150여 대의 실습 차량 갖춰 자동차 교육 시설 최고 수준 ‘자랑’
산학협력 통한 취업의 문 열어… 63%가 BMW·벤츠·아우디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 입사
자동차 디자인부터 개발·정비, 튜닝,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기술까지 망라

아주자동차대 튜닝카모터쇼.
아주자동차대 튜닝카모터쇼.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이다. 비교적 학교의 규모는 작지만 자동차 분야에서만큼은 그 어느 대학보다 영향력이 월등하다. 자동차 산업의 일부 분야만 다루는 일반 자동차 학과와 달리 자동차 디자인부터 설계(자동차개발제작)와 정비(자동차제어및진단기술), 자동차튜닝, 모터스포츠,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전기에너지 등 자동차와 관련된 7개의 세분화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세분화된 전공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함과 동시에 전공 분야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어 재학생들의 전공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교육 시설 보유 = 아주자동차대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교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3600평 규모의 자동차 주행실습장부터 150여 대의 실습용 차량,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실습 장비들까지 효과적인 자동차 교육을 위한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대학의 주행실습장에서는 주기적으로 짐카나 대회를 비롯해 완성차 업체의 테스트 드라이브, 직원교육 등이 진행되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 나아가 자동차 관련 예능 프로그램의 장소 섭외도 들어오고 있다. 또한 150여 대의 실습 차량은 일반적인 국산 승용 세단부터 외제 차량, SUV, 승합차, 심지어 건설장비까지 크기와 용도에 따른 다양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짐카나 대회.
짐카나 대회.

■현장 경험 풍부한 베테랑 교수진 포진 = 아주자동차대는 자동차 교육에 관해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교육 시설은 물론, 전공 교수진의 80% 이상이 현대·기아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관련 산업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장 경력자들이다.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해진 자율주행 차량, 무인 자동차 등 첨단 기술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일찍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출신의 IT,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가들도 교수진으로 영입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세계 유수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 활발 = 아주자동차대는 2012년 BMW 코리아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현대자동차 △ 재규어랜드로버 △도요타 △볼보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교육과 취업에 관련된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개별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능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장학금 수혜와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이처럼 국내외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덕분에 2학년 2학기 말이면 졸업예정자의 63%가 BMW, 벤츠, 아우디,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도요타, 현대 등으로 취업을 확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73%의 우수한 취업률(2020.12, 대학정보공시)을 기록했다.

특히 BMW코리아에서의 실습 교육은 물론 교육 수료 후 정직원 채용까지 이어지는 BMW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은 BMW코리아 기술서비스 부문 전체 신입직원의 20~30%를 매년 대학에서 배출하며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BMW코리아 신입직원 배출 대학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교육 및 취업에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자동차대는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교육 및 취업에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 전문기술인 양성 = 최근 자동차 산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자동차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자동차 기업의 대표 격인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의 신차 출시 중단을 선언했고 BMW를 비롯한 벤츠, 도요타, 볼보 등 많은 완성차 업체에서도 향후 10년 내 자사의 다수 모델을 전기차 모델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는 일찍이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2007년 현재의 친환경자동차 전공의 전신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공을 개설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분야의 전문기술인으로 육성을 목표로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2년간 갈고닦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테슬라 코리아,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등 전기차 또는 2차전지 관련 기업에 진출하고 있다.

노희규 입학처장.
노희규 입학처장.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노희규 아주자동차대 입학처장,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학생부 100% 반영”

아주자동차대의 정시모집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을 통해 5명(수시모집 이월 인원 별도)을 모집한다. 학생부가 100% 반영되며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가 100% 반영되므로 낮은 성적으로 인한 걱정은 조금 내려놔도 된다. 학생부 성적 산출 시에는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만 반영하고 있다. 석차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특성화 과목이나 예체능 과목 등 일부 과목이 반영되지 않는다. 

정원 외 전형을 통해서는 △농어촌 △기회 균형(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전문대 졸업 이상자 △만 25세 이상 만학도 △성인 재직자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84명(수시모집 등록 인원 제외 예정)을 모집한다. 전형에 따라 추가 제출서류가 있으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적절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은 오직 하나만 적합하면 된다. 바로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다. 우리 대학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꿈꿨던 슈퍼카와 플라잉카를 제작하고 직접 작업한 레이싱카를 가지고 대회에도 출전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대학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도 오직 우리 대학뿐이라고 자신한다. 

자동차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력 산업 중 하나이다. 자동차 산업은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 있으며 앞으로도 비전이 밝은 분야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대한 물결을 타고 국내외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자동차 전문가의 입학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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