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간호학과 10명 등 37명 선발
신입생에 등록금의 100% 장학금 지급
만학도 위한 특별반 편성 및 장학 혜택
신개념 산학모델 정립… 우수 성과 도출
스마트캠퍼스, 학생 위한 학사행정 혁신

수성대 전경.
수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이다.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을 위해 간호보건계열의 최첨단 강의동인 젬마관과 다목적강당인 마티아관, 숲속운동장과 400석 규모의 행복기숙사인 수산나관 등은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특히 기숙사는 2개동으로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는 모든 신입생들을 수용 가능할 만큼의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역시 학생들이 즐겨찾는 카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는 등 스마트 캠퍼스를 갖추고 있다. 

■신입생 장학금, 만학도 특별반 등 지원 = 수성대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간호학과 신입생은 제외다. 수험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정시에서도 간호학과 일반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면접과 학생부만을 반영한다. 또한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만학도 신입생들을 위해 사회복지과와 보건복지경영과는 물론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호텔조리과 등의 학과에도 이들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해 만학도 학생들의 학습 지원 확대는 물론 장학금 등에도 특별한 배려를 할 방침이다. 

수성대는 정시모집에서 간호학과 10명과 방사선과 1명 등 일반전형으로 34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으로 3명 등 모두 37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가능하다. 면접은 1월 14일 실시한다. 2022학년도 정시에서는 성적 대신 수험생들의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가진 BIG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 반영을 줄이고 면접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 성적 반영을 30%로 줄이는 한편 면접 비중을 70% 반영한다. 다만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3개 학과는 면접 성적을 40% 반영한다. 

특히 수성대는 신입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자 전면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현장학습제도를 신설해 글로벌현장학습과 해외어학연수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Make School’ 운영 등 기업친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비즈니스마인드와 ICT능력, Global 감각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은 팬데믹 시대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끼와 열정 그리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특히 2022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을 100%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등 학생친화적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복합문화공간형 도서관.
복합문화공간형 도서관.

■LINC+ 통한 신개념 산학모델 정립 = 수성대는 LINC+ 사회맞춤형 사업을 통해 신개념의 산학모델 새롭게 만들었다. 수성대 LINC사업단은 속칭 ‘마약빵’으로 유명한 (주)삼송BNC의 테스트베드 매장을 대학에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수성대와 (주)삼송BNC는 100평 규모의 테스트베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공동으로 신메뉴를 개발했다. 호텔조리과와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과 함께 메뉴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등 새로운 산학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삼송BNC는 수성대의 테스트베드인 ‘S.LAB(에스.랩)’ 산학모델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커리 시장 개척에 나서는 본격적인 성과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건강관리과의 ‘메디컬스파전문가과정’ 협약 기업인 S2뷰텍의 ‘뷰라운지(BeauLounge)’도 유치하는 등 고급 살롱형 뷰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택트 마케팅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LINC+ 사업의 성과 덕분에 유아교육과의 ‘생태(숲)유아교육전문가 과정’ 등 LINC+ 사업에 참여한 9개 학과들은 사회맞춤형 협약과정 운영 성과에 힘입어 취업 등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호텔조리과의 ‘글로벌 Pro-Chef과정’ 등 LINC+ 참여 9개 학과뿐만 아니라 전체 학과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통해 대학 전체를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간호학과 실습장면.
간호학과 실습장면.

■‘메디뷰티선도센터’ 조성 = 특히 수성대는 대학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지원 플랫폼인 ‘메디뷰티선도센터(MBLC)’를 조성했다. 또한 대표적인 K-뷰티 제조 유통, 콘텐츠 생산 기업과 지역의 대표적인 제과제빵 기업을 유치해 ‘산학연클러스터형 캠퍼스’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산학모델을 만들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즐기는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최초로 e스포츠단 창단과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만들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창단 첫 해 ‘2021 LOL 대학대항전’에서 전통의 대학 강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e스포츠계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ABC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 수성대는 ‘ABC기반의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을 위한 학사행정에도 혁신을 일궈나가고 있다. ABC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대학 교육과 학사행정의 지능화와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김이영 입학홍보처장.
김이영 입학홍보처장.

[인터뷰] 김이영 입학홍보처장 “학과·전형 제한없이 2개까지 지원가능”

수성대는 정시에서 전체 모집인원(1,220명)의 2%인 34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전형은 대졸자 5명 등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2까지다. 다만 결원이 발생할 때는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수험생은 학과·전형 제한없이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수능을 치지 않는 수험생도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은 일반고 출신은 물론 특성화고 출신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나 출신고교나 관련 산업체 추천하는 자 등 대학자체 기준(수성대 모집요강 참조)에 부합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성적반영은 간호학과는 수능 60%와 학생부 40%이며 수능성적 반영은 수학과 영어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방사선과와 치위생과는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나머지 학과들은 역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고교 전 학년 모두를 반영한다. 

면접시험은 1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다만 면접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간호학과는 면접시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합격자 발표는 1월 19일이며 합격자는 개인별로 통보할 방침이다. 대학 입시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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