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춘 ‘AI융합혁신센터’ 설립
3-Step 밀착 교육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책임
19개학과에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개설

마트IT과-도전역량실(PBL). (사진= 한양여대)
마트IT과-도전역량실(PBL). (사진= 한양여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1974년 개교 이래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융복합·창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큰 폭의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 환경 △학사 제도 △학생지원 △산학협력 △진로·취·창업 △대학 특성화 △글로벌 역량 등 모든 교육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한양여대에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총 30개 학과가 있다. 이 중 19개 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산업·신기술 맞춤 인재를 위한 AI·빅데이터 교육 강화= 한양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신산업·신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AI융합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센터에서는 △ICT전공 트랙 △레고 마인드스톰 △IoT코딩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창의 컴퓨팅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AI 교육 강화를 위해 구축한 ‘AI Challenge Zone’은 AI·빅데이터(AI·Big Data),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있다. 각 존의 프로그램은 ‘체험을 하고, 교육을 받으며, 창작을 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에는 ‘빅테이터과’를 신설될 예정이다. 빅데이터과 신설은 데이터 축적·가공·유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기인한다. 빅테이터과는 데이터공학을 활용해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빅테이터과 신설로 한양여대의 신산업 신기술 인재 육성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대 최초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 제공= 전문대학 최초로 수요자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융합전공 복수학위제를 운영한 한양여대는 2019학년도부터 융합전공 마이크로트랙과 연계전공 마이크로트랙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융‧복합 교육과정은 ‘2020년 전문대학 편람’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융합전공 마이크로 트랙은 재학생들에게 타 전공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연계전공 마이크로트랙은 동일계열 내 학과 간 전공영역 확장을 위해 유사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통 전공트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으며, 학과 전공과 타 전공을 융합해 향후 취업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융‧복합 교육과정 이수자들은 △다양한 학습 기회 △전공의 확대 △진로 및 취업 선택 △미래 준비 △자신에 대한 성취감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AI융합혁신센터-VR 체험존.
AI융합혁신센터-VR 체험존.

촘촘한 학생 맞춤 교육시스템 구축= 한양여대는 2019년부터 학생중심 교육과정 혁신의 일환으로 3-Step 밀착교육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3-Step 밀착교육이란 한양여대인의 인성 역량, 진로탐색 역량,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말한다.

3학기에 걸친 3단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모든 재학생이 준비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도록 지도교수의 밀착 지도가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이력관리시스템(HYW-CMS)을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모든 이력을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구축으로 진로설계, 경력개발, 취업지원 등에 대한 상담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창업·창직 지원 강화를 목표로 ‘HYPER-S(HanYang woman’s Personalized Experience Roadmap-Startup)’ 실전형 학생창업 교육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지원체계 강화 △창업·창직교육 및 프로그램 확대 △사회적경제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기반 구축 △창업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으로 370명 선발

한양여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14.9%인 37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구분하면 정원 내 일반전형(330명), 특별전형(40명), 정원 외 전문대이상(93명), 농어촌(28명), 기회균형선발(28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48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실기실시학과는 학생부 40%와 실기 60%, 면접실시학과는 수능 40%와 면접 60%, 그 외에 학과는 학생부40%와 수능60%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특성화고/자격증/취업자 전형으로 구성돼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전문대이상전형은 실용음악과는 출신대학 평균평점 40%와 실기 60%로 그 외에 학과는 출신대학평균평점 100%로 선발한다. 농어촌 및 기회균형선발은 면접실시학과는 수능 40%와 면접 60%,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은 전형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공지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복수지원은 2개까지 가능하고, 정시에 경우 1·2지망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여대는 신설학과인 빅데이터과를 포함해 총 30개 학과가 있다. 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예・체능 계열로 구분해 전공별로 전문성을 갖춘 학과를 운영 중이다. 특히 19개학과에서는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개설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원서접수 일정은 오는 12월 31일(금)부터 내년 1월 12일(수)까지 유웨이와 진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로 이뤄진다.

한양여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시정보의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다변화했다. △개별학교방문 △성적산출프로그램운영 △온라인입시박람회 △전화상담 개설 △메신저공유 △모집요강 발송 등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실기(면접)의 경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실기(면접) 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2022학년도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통해 19개학과(400명) 모집 중이며, 2022학년도 1학기 편입생 모집 26개학과(109명)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입생 모집과 발맞춰 한양여대에서는 교내·외 장학금,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성적 우수, 봉사 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