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유아들의 발달수준을 고려한 교구 제작

우송대 유아교육과가 유아교육기관에 영유아용 교구를 기부했다. (사진=우송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오덕성)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유아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전지역 소재의 유아교육기관에 영유아용 교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유아교구는 재학생들이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유아들의 발달수준을 고려해 직접 제작했다. 교구를 전달 받은 동양유치원, 예지유치원, 혜원유치원, 강변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놀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아교구 기부활동에 참여한 박윤정(유아교육과 2학년) 씨는 “강의시간에 배운 것을 활용해 직접 계획하고 제작한 교구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유아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영 우송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유아의 발달수준을 고려해 제작한 교구를 제공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는 유아들의 놀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고 학생들은 예비유아교사로서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예비유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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