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무 전문가 꾸준히 배출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취업률 지역 7년 연속 1위로 증명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
지역연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진행··· “대학의 새로운 가치 찾겠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 실습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 방사선과 실습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1968년 설립 이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보건의료 계열 재학생이 90%에 육박하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유명하다. 교육혁신과 대학발전에 몰두하고 있는 춘해보건대는 체계적인 학과 관리를 위해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3년제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안경광학과,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유아교육과와 2년제 보건행정과, 사회복지과, 요가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며 향후 3년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고 3주기 기관평가인증심사에서도 5년간 유효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 Ⅲ유형, Ⅳ유형) △LINC+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선정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연속 인증 △보건복지부 2021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선정 △교육부 취업역량강화 한시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관련 사업 선정·인증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과 체계적인 교육과정 =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년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86.7%로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전문대학 중 7년 연속 1위,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에서 취업률 부동의 1위를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에 있다. 춘해보건대는 학과별로 학생 교육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전 학과가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핵심역량 달성을 위해 △블렌디드 러닝 △문제중심 학습 △팀기반 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고 핵심실무능력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학교병원인 춘해병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임상실습과 함께 최신 의료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장실무 전문가가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더불어 춘해보건대는 학과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저학년은 취업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고학년에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프로그램 및 취업박람회 등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졸업 시점에는 실전 면접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와 교내 모의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단계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취업캠프 △취업특강 △현장견학 등 다양한 비정규 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에도 학생들에게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간호학과 미래형 인재양성 융복합 트랙기반 모듈식 교육-특수부서 과정
간호학과 미래형 인재양성 융복합 트랙기반 모듈식 교육-특수부서 과정

■ 코로나19 시대 맞춤형 교육환경 구축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춘해보건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스마트 러닝 스튜디오’를 새롭게 단장했다. 스마트 러닝 스튜디오는 △e-교육/회의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편집실로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시대에서 대학의 원격수업 교육을 지원함과 동시에 강좌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한 콘텐츠 개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1년 울산·경남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2차년도 공동활용 스튜디오 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춘해보건대는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권역 내 기관과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 공동 제작을 통해 갖춰진 맞춤형 교육 환경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 등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 춘해보건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울주군 학습디딤돌 사업 △시민 학사과정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실시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의 경우 법무부가 진행하는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 사업에 지정돼 2022년부터 3년 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에 필요한 기초법, 생활정보, 공중도덕, 한국문화 등을 교육한다.

또한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메이커(MAKER)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 내 경력단절자, 신중년 은퇴(예정)자,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춘해보건대는 해당 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지역 소외계층 지원기관에 기증하며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새롭게 구축하고 대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수요자,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사회 선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 등 세계적 수준 글로벌 인재 양성 = 춘해보건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과의 경우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해 세계 유수의 대학과 같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4년 연속 선정, 민관협력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 지역조사 지원 사업 선정 등 다양한 사업 선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은 심화 과정과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과정, 비교과 과정의 ODA 자격증 반 등을 추가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국제보건 분야 취업역량 향상과 동시에 향후 국외 활동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500명 수용 기숙사 구축, 총 85종 장학금 제도 운영 = 춘해보건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학교 내 춘해학사와 정수학사 기숙사의 경우 전체 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만 하면 대부분 입사가 가능하다. 또한 통학버스 18대가 부산·울산·양산 방면으로 무료 운행하며 재학생과 가족에게는 춘해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

이 외에 춘해보건대는 다양한 교내외 및 국가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적우수장학금 △복지장학금 △복지면학장학금 등 35종의 교내 장학금과 42종의 교외 장학금이 존재하고 그 외에 △국가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등 총 85종의 장학제도가 있다. 춘해보건대는 재학생 1인당 평균 약 323만 원(2020년 기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총 76명 선발,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 가능
올해 춘해보건대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22명과 정원 외 전형 54명으로 총 76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60%, 학생부 4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사회, 과학, 직업 중 최우수 1개 과목)을 반영하며 영역별 가중치는 없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전 과목을 반영하고 정원 외 전형은 모두 40%의 면접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 학과 내 2개 전형 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수시모집에 합격(추가합격 포함)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과 자율(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 지원은 △춘해보건대 자체접수시스템 △진학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31일부터 1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춘해보건대 입학 홈페이지와 입학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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