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부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1년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부서장협의회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국제교류 분야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국 협의회 회원·비회원교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원장과 센터장 등 총 7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신덕상 교수(서정대 국제교류처장)가 신임 회장직에 선출됐다. 신 교수는 회원교의 큰 지지를 받아 인준됐다. 이외에도 △김종춘 교수(수석부회장 겸 서울·인천회장/삼육보건대) △박지영 교수(부회장 겸 경기·강원회장/연성대) △이용화 교수(부회장 겸 충청회장/충청대)  △전영호 교수(부회장 겸 호남·제주회장/군장대) △김병욱 교수(부회장 겸 경상회장/경북전문대) △민대진 교수(감사/서일대) △이상은 교수(총무/수원여대) 등이 선임돼 한 회기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세미나는 신덕상 신임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업무 및 현안 보고 △특강 △토론 △우수 운영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김홍길 교수(경남정보대) △안정근 교수(경복대) △조훈 교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강문상 교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연구소장) △이애경 팀장(국립국제교육원) △박지원 사무관(법무부 체류관리과) △채보근 본부장(한국이민재단) △김희재 이사(주식회사 굿윌에듀) 등 총 8명이 맡았다. 특강 후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열띤 토론이 끝나고 곧바로 황화경 교수(원광보건대)가 ‘세종학당 우수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협의회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관리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정부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대학 국제교류 생태계를 다시 활발하게 부흥시킨다는 목표를 두고 2022년 1월부터 매월 2회씩 Webinar를 통해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협의회 홈페이지를 오픈해 국내 회원교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며 해외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