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식품 관련 제품 연구‧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원광대는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21 식품산업인의 밤-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원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2021 식품산업인의 밤-산학공동프로젝트 발표회’를 22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에서 주관하고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대학 산·학·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도내 식품기업과 대학 간 협력으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식품 관련 제품 연구·개발 맞춤형 프로젝트를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만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식품산업인의 밤 학술제는 생동감있는 현장 전달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산학공동프로젝트 참여자 32명과 식품산업 기업체, 사업 관련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프로젝트 발표회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양파 크기에 따른 조직감 변화와 지질 산패도에 따른 맛 변화 차이를 이용한 양파스낵 제품 개발, 버려지는 고추씨를 활용한 고추씨막걸리 개발, 전라북도 명품 고들빼기김치의 품질특성 연구, 강황을 첨가한 산양유 그릭 스타일 요거트의 이화학적·항산화 품질특성 연구 등 팀별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순위를 가리는 기존 경연 방식을 탈피해 모두가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협업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학술제 의미를 더했다.

이영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품 전공에 대한 학업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 산업체와 상생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함으로써 도내 식품기업을 위한 우수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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