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함기선 총장이 10일 교육사업과 적십자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향우회로부터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받았다.

함 총장은 외과전문의로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대한적십자사의 언청이 무료수술 사업과 언어치료소를 국내 처음으로 개설해 '적십자 박애은장'을 받았다.

또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 부총재를 역임하면서 2001년 국제적십자장학생제도를 만들어 아시아 태평양지역 적십자청소년들을 선발,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함 총장은 고려대 의대를 1965년에 졸업하고, 인제의대 백병원, 가톨릭의대 성형외과 과장을 거쳐 성형외과 병원을 개원했다. 의료사업을 통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1992년 한서대를 설립했다.

<김용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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