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연이은 성과

안양대 전경 (사진=안양대 제공)
안양대 전경 (사진=안양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각종 기준을 통과해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안양대는 이로써 지난해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연이은 성과를 일궈냈다.

대학의 국제화 전략과 외국인 학생 교육ㆍ관리지원 시스템을 종합 평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고등교육기관의 질적 관리ㆍ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로는 유학생들의 불법 체류율,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조직·예산), 학생선발 및 입학적절성,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유학생 학업·생활지원, 만족도 및 관리 등이 있다.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되려면 이 같은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안양대는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출입국 현황 관리를 비롯한 자가 격리ㆍ방역지침 준수 등 대학의 뛰어난 위기 대처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안양대는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과 외국인 학생 모집에서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선발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대학특성화사업 등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교육부 공식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은 물론 인증대학의 우수 사례 정보가 언론에 공개되며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와 외국 정부 등에 인증대학 명단이 제공돼 관련 업무처리에 활용된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외국인 학생 모집을 위한 인증과정을 통과해 당당히 학위과정의 국제화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증대학 선정을 위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충실한 노력을 다해주신 관련 교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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