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

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
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직원 여러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님이신 정신철 주교님, 가톨릭관동 가족 여러분! 코로나 19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우리 가톨릭관동대는 가톨릭이념에 충실한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인 교육기관을 목표로 지난 7년여 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LINC+ 사업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모든분들이 아시다시피 학교 존폐와 관련된 대내외적인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학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미충원, 재학생 충원율 하락은 등록금 수입 감소로 이어져 학교 재정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 취업률 하락 등 우리 대학은 수도권과 타 사립대학과는 비교가 안되는 총체적인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친애하는 가톨릭관동 가족 여러분! 저는 지난 11월 우리 대학 제4대 총장 취임식에서도 밝혔듯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2~3년 이내 강력한 ‘대학구조개혁’으로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3대 추진전략을 설정해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 세가지 사항인 1)재정능력강화 2)교육역량강화 3)국제협력강화 부분을 우선해 2022년 대학 운영의 기본경영전략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위해서 강릉시, 인근지역, 강원권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가톨릭관동 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 대학이 처한 위기를 우리 구성원 모두가 절실히 인식하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가톨릭관동 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총장인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우리 가톨릭관동 가족 모두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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