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평생교육 기능 강화 유공
지속적인 평생 학습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

현영렬 평생직업교육처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현영렬 평생직업교육처장이 전문대학의 평생교육 기능강화 유공 표창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현영렬 평생직업교육처장은 전문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확산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대학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서정대는 2004년부터 경기 북부의 지역여건과 산업수요가 반영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일-학습병행이 가능한 산업체 위탁반 학생을 모집·운영해왔다. 현재까지 18여 년 동안 매년 500여 명의 산업체 위탁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대학이 없거나 관련 전공학과가 없는 지역인 연천, 가평 등에서 47개 교육장을 운영하며 일-학습 병행 대학교육체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성공적인 사업운영과 평생고등직업교육 확대를 위해 평생직업교육처를 신설하고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산하에 성인학습지원센터, 평생교육혁신연구소를 설립해 평생교육체제 기반을 확립했다. 서정대는 이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평생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경인 히트상품 교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정대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과 관련해 평생교육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학부는 재직자,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체계를 구축해 전문 직업역량과 학문소양을 갖춘 학문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위과정이다. 현재 사회복지상담과와 스마트자동차과 2개 학과(입학정원 175명)가 개설돼 있다.

성인학습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주말·야간수업,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인터넷수업, 블렌디드러닝 등 탄력적인 학사체계를 구축했다.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수법을 개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인학습자가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SJ-HY, 액티브러닝, PBL, 블렌디드러닝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했다. 또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혜택을 마련했으며 자격증 준비를 위한 비학위과정, 일·학습 병행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영렬 평생직업교육처장은 “2021년 평생교육 기능강화 유공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인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정대가 수도권 평생고등직업교육의 거점대학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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