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원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유재원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유재원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장.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이 저물고,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서 각 학교마다 교정에 웃음꽃이 활짝 펴기를 소망해 봅니다.

교육이 무너지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4년째 등록금 동결 등으로 교육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사학경영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사학의 자율성은 규제하면서 공공성만을 요구하고 지원보다는 규제를 강화해 우리 사학경영자들의 마음을 움츠리게 하고 보람과 자긍심마저 날로 떨어져 매우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우리 사학들이 자율적이면서 책임감 있게 경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로 잡아 학교법인이 제 역할을 다하는 사학다운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학경영자들은 사학의 특수성을 잘 살려서 현실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며 오로지 교육입국을 선도하는 역할을 감당해 나아갈 것입니다.

또한, 전문대학법인협의회는 학교법인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대학신문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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