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교육 현장에서 슬기롭게 인내하고 새로운 소망의 임인년(壬寅年)을 맞이했습니다. 그야말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라 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대변화시대에 모든 고등교육기관이 교육혁신의 당위성을 공감하고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준비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 사이버대학들도 원격교육의 시대적 당위성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고등교육의 차별화된 교육혁신을 위한 핵심적 가치의 재창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성공적 전략의 끊임없는 실행이 교육혁신을 위해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되새길 것입니다.

오늘이 지나면 바로 내일이 미래의 시간이듯이 미래 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모두가 겪고 있는 고등교육의 위기는 누가 대신 극복해 줄 수 없으며, 대학 스스로 자율적 진단을 통해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educational governance)를 창출하는 것이 그 해결책일 것입니다.

새해는 우리나라 모든 고등교육기관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닥친 교육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사이버대학들도 미래대학으로서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기관의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하는 임인년(壬寅年)이 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끝으로, 항상 대학 경쟁력의 중심에서 특성화된 대학 교육의 정론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대학신문의 혁신적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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