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고등교육을 책임지고 계시는 전국의 대학 관계자분들께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사회는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으로 인해 갑작스레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특히 대학은 더더욱 그랬습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엎친 데 덮친 격이었습니다.

저희 재단도 대학, 특히 사립대학이 겪고 있는 어려움만큼 만만치 않은 난관에 던져졌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그 위기를 헤쳐온 것처럼, 저희 재단도 묵묵히 이겨내고 새 길을 준비했습니다. 참 소중한 2년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저희 재단의 주력 사업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과 행복기숙사사업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 교직원을 위한 교육연수 사업과 대학, 사학 법인, 산학협력단의 재정회계 조사 및 대국민 알리미 사업도 더욱 안정되고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폐교대학 종합관리사업도 올해부터는 본격화되어, 부득이하게 폐교되는 대학의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립대학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재단이 금년에 새로 채택한 ‘비전 2030’인, ‘학교를 튼튼하게, 학생을 행복하게, 미래교육 선도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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