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694명 모집에 3944명이 지원해 평균 5.6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쟁률 4.10 대 1보다 상승했다.

2022학년도 가톨릭대 정시모집은 2016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7년 전보다 수능 응시자 수가 약 15만 명 감소한 상황에서도 184명 더 많은 총 3944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2457명 보다도 60.5% 급증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가’군은 4.52 대 1, ‘나’군은 6.64 대 1, ‘다’군은 6.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찬우 입학처장은 “지난 4년간 미래 사회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대학혁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수시모집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역대급으로 높은 경쟁률과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며 “꾸준한 대학혁신으로 앞으로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다음달 8일부터 202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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