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전문대학 교직원 및 학생 여러분 그리고 전문대학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모든 분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은 코로나19와 각종 대학평가 그리고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유독 힘들게 느껴졌던 한 해였습니다. 해가 바뀌어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시작됐습니다.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또한 갈수록 가중되는 학생충원의 어려움으로 인해 ‘희망찬 새해’라고 선뜻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마을로 내려온 호랑이에 물려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희망보다 절망을 먼저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극복해온 놀라운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깊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그 또한 헤쳐 나갈 방안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3년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애써 오신 전국의 사업단장님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위기는 기회와 동의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교육혁신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미래형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한편으로 평생직업교육의 기반을 다져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새로운 혁신을 통해 전문대학의 재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이는 전문대학간 협력을 통한 혁신, 혁신을 통한 상생발전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모두가 전문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부정을 긍정으로, 절망을 진정한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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