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재학생과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해 연탄을 마련하고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센터장 권재열) 주관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의 연탄 배달 봉사자들은 대전시 대덕구 장동 일대 4가구에 연탄 1600장을 배달했다.

이중섭 국제교류본부 사무관은 “오랜만에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재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해서 보람찼다”며 “이제 학교를 떠나지만 앞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가 생기면 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센터는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기부 프로젝트인 ‘2021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총 680만여 원의 성금을 모아 8500여 장의 연탄을 구매했다. 배달 후 남은 연탄 6900장은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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