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년 평균 취업률 80.8%

구미대 본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2020년 2월 전국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률에 따르면 구미대가 77.6%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규모의 전국 전문대에서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구미대는 취업률 85.7%를 기록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 80.8%를 기록하며 전국 전문대 졸업생 1000명 이상 규모를 갖춘 대학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도 구미대가 유일하다. 대기업 취업률이 40% 내외를 유지해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

구미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화된 취업지원시스템으로 우수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먼저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대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해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 체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발맞춰 AI모의면접, 언택트 취업 캠프, 온라인 취업설명회 등 비대면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0년 전국 전문대 134개 대학의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장학금이 400만 원이 넘는 대학은 전국 23개교, 이중 구미대는 482만 원으로 전국 1위(재학생 3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장학금 482만 원은 구미대 연평균 등록금(574만 원)의 84%로 학생들의 등록금은 1인당 연간 평균 100만 원 남짓이다.

이승환 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 교육시스템, 폭넓은 취업처를 보유한 산학협력 인프라, 진로 지원에 최적화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등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면서 “최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LG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지역 인근에 40만 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돼 지역의 취업 환경은 한층 밝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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