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정원내 입학정원 1000명 이상 대학 중에서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전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모집인원 252명 모집에 927명이 지원해 3.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제주 지역의 22개 전문대학 중 정보를 공개한 21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62 대 1이다.

정원내 입학정원이 1000명 이상인 7개 전문대학의 경쟁률은 2.13 대 1고 울산과학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가 45.5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공학부 26.75 대 1, 화학공학과 22.2 대 1, 치위생학과 17 대 1, 간호학부 16.8 대 1, 기계공학부 14.4 대 1, 호텔조리제빵과 6.5 대 1, 사회복지학과 5 대 1을 나타냈다.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로 취업시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울산지역의 석유화학·정유 대기업과 우수기업, 울산대병원을 비롯한 대형 병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취업자를 대거 배출하면서 눈에 띄는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8일 울산과학대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