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가 나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재선정됐다. (사진=동신대 제공)
동신대가 나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재선정됐다. (사진=동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나주지역 어린이들의 영양을 책임질 ‘나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운영 기간은 2024년까지 3년이다.

동신대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 동안 나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나주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시설 124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실태조사와 현장지도 △어린이급식소 맞춤형 식단 개발과 보급 △위생안전·영양 교육자료 개발 △원장, 교사, 조리원, 어린이,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희경 나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어린이 급식의 안전관리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식품영양학과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6개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재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영양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