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부기철 교수와 조선대 졸업 신협취업자 수상자(박미성, 문아름, 김혜진)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 부기철 교수와 조선대 졸업 신협취업자 수상자(박미성, 문아름, 김혜진) (사진=조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기철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LINC+사업단 소속 교수가 신협중앙회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외부 수상자로는 처음이다.

부 교수는 2014년부터 광주·전남 신협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협 직원의 역량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신협 혁신조직에 관한 연구, 학습조직화 관련 연구 등 다수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논문을 게재해 조직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협 우수임직원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받은 20명 중 조선대 졸업생 3명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남신협 김혜진(무역학과, 11학번) 씨는 YWCA신협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문화신협 문아름(경영학부, 14학번) 씨와 박미성(영어과, 15학번) 씨 역시 문화신협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신협에 취업했다.

부 교수는 신협 취업을 위해 상담(신협 취업), 교육(금융권 취업전략), 훈련(신협 취업동아리, 현장실습), 취업 추천(신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먼저 취업한 선배들의 추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협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대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연 60명 이상(누적 500명) 실시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신협으로 연 20명 이상(누적 140명 이상) 취업을 시킨 바 있다.

부 교수는 “신협은 지역기업 중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이고 지역대학생들이 타지로 나가지 않고 지역기업에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이 전공에 상관없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LINC+사업단은 신협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신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협력 창구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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