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와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19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메타버스 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 고진)와 19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기관은 메타버스 산업계에 필요한 사업·기술 선도인력을 양성하며 메타버스 산업 관련 기업,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는 전 산업 분야로 메타버스를 확산하고 메타버스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기존 디지털콘텐츠 관련단체인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와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가 통합하고 메타버스 생태계의 핵심 주체들인 이통사·단말사·플랫폼·콘텐츠·솔루션 사업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 양성을 학계와 연계 구축함은 물론 우수 인력에 대한 인재 풀(pool) 확보 등 메타버스 산업 분야 전문인력 공급의 근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종혁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산학협력의 관계를 맺게 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서강교육의 수월성을 통해 배출될 인재들과 함께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메타버스 패러다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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