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를 비롯한 17개 대학이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를 21일 창립했다.

연세대 등 9개 대학은 등록금 동결,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 등에 따른 재정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 간 공동 강의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0년 11월 공동강의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공동강의를 실시했으며 이후 참여 대학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공동강의 네트워크’를 창립했다.

참여 대학은 계명대·광운대·덕성여대·동국대·명지대·상명대·서울과기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전남대·청주대·충북대·포항공대·한남대·한동대·한밭대 17개교다.

성태윤 연세대 교무처장은 “네트워크 창립으로 더 많은 대학이 공동강의에 참여해 학생들이 우수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으며 회원교 간 협력으로 AR·VR 콘텐츠 제작,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습 지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교육방식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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