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한국해양대 총장이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총장은 지난 12일과 13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2월 28일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오 총장은 “회원 대학 간 정보공유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른 지역 총장협의회와 연대를 강화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 비해 소외된 지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8년 7월 창립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는 현재 25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국내 첫 국립대 법인인 울산과기대도 회원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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