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수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제46회 학사·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4일 젬마관 강당에서 열었다.

졸업식에는 김선순 총장 등 본부 보직자와 졸업생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장할 때 발열체크,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를 대비한 예방조치를 했다.

이날 간호학과 김현정 씨와 호텔항공관광과 지은교 씨 등 졸업생 1157명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심리보육과과 김민성 씨와 방사선과 이나민 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받는 등 80여 명의 졸업생들이 상을 수상했다.

김선순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을 마무리 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가족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간단한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대학에서 키워온 역량들을 사회에 나가 더 크게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성대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가족 등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젬마관 입구와 강산관 광장에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14일까지 유지되며 학과에서도 학사복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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