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다큐멘터리 장마루 장면(사진=서울예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 예술창조센터는 뉴 폼 아트(NEW FORM ART) 프로젝트 ‘디디다 쇼케이스’를 12일부터 13일까지 남산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뉴 폼 아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장르로 서울예대는 VR, UHD, 컨버전스 등 여러 기술을 응용한 공연을 제작, 선보여 왔다.

‘디디다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예술혼은 물론 공감소통성, 실험정신, 기술 준비성을 기르고 기업가정신까지 기를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분야별 핵심 멘토단, 교수 등이 투입됐다.

서울예대 예술창조센터는 지난해 6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공모한 가운데 VISUELL HYGEE, 아홉에 하나, 장마루 최종 3팀을 선발하고 창작 지원금 500만 원과 인큐베이팅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 팀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멘토링을 받으며 창작소재를 개발하고 심화를 위한 리서치, 대본 작성 등을 진행했다. 방학 기간에는 뉴폼 아트 워크숍 일환으로 예술창조센터가 주최한 창작자·기획자 중심의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쇼케이스 이후에는 현장탐방 워크숍을 진행해 외부산업체와 협력해 산업현장 탐방 등의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쇼케이스 오프닝 세레모니는 첫날 오후에 진행된다. 이날 미디어 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의 결합 ‘VISUELL HYGEE’, 연극의 디지털화 소재 발굴 ‘아홉에 하나’, 융복합 다큐멘터리 ‘장마루’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디디다 프로젝트는 단순 콘텐츠 발굴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서울예대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육성 프로그램 브랜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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