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기반 교육체제 구축… 정규 · 비정규 통합교육과정 체계 확립
신입생 충원율 및 취업률 증진 등 성과 눈길… 경남 제1의 선호도 자랑
핵심역량 연계 공통 교양 개발, 교수역량 자가진단 실시 등 교육의 질 제고
산학협력 시스템 고도화,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육 등 취·창업 역량 강화

마산대 전경
마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믿음받는 전문인’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1956년 개교해 유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마산대는 인격인, 창조인, 전문인의 덕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양성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산대는 2014년 ‘믿음받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동남권 전문대학 TOP 3’를 목표로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끊임없는 대학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대학역량 강화의 최종 지표인 취업률 증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점이 주목된다. 신입생 충원율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거둬 경남 제1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마산대의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학생 유치 경쟁은 앞으로 대학의 존폐를 가름하는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마산대는 이러한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적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실현 가능성 높은 정책을 수립해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학생 인적 자원개발을 타깃으로 대학 혁신의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식 인재 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 내실화 = 마산대는 역량기반 교양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의 체계화와 내실화를 도모했다. 핵심역량 도출 및 진단도구 개발 이후 핵심역량과 연계한 공통 교양교과 개발 및 교재 개발도 주력하고 있다. 교양교육 체계 개편과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교양수기 공모전과 교양교육 교수법 워크숍을 통해 교양교육 운영의 효과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역량기반 전공교육 강화도 빠뜨릴 수 없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체제를 구축한 점이 돋보인다. 나아가 대학의 핵심역량과 전공, 교양, 비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학생의 직무역량과 핵심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비정규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 교수법 개발 등 교수역량 강화 선도 = 교수역량 강화도 마산대가 놓치지 않는 부분이다. 마산대는 교수역량 정립과 객관적 교수역량 진단을 위해 교수역량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대표 교수법과 학과 맞춤형 교수학습방법 가이드를 개발해 교육의 질 제고에 노력한다는 평가다.

혁신 교수법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배움과 실천, 성과 공유의  교수역량 강화 로드맵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교수자 특강과 교수연구대회 프로그램의 연계가 눈에 띈다. 아울러 맞춤형 교수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강의평가 하위교수에게 T.I.P(Teaching Improvement Program)로 대표되는 맞춤형 교육연수를 제공한다. 신임교수들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수업컨설팅도 진행했다.

학생역량 강화도 마산대의 특화된 강점이다. 교육 환경 및 대학의 역할 변화 따라 핵심역량과 직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습지원 프로그램 혁신을 추진했다. 대학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학습튜터링과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시리즈 특강인 러닝인사이드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창의적 학습성과 공유, 기초학습능력증진 프로그램과 학습컨설팅으로 대표되는 맞춤형 학습역량 지원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인성 프로젝트와 전공기초 프로그램 등 인재상을 연계하는 비정규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역량기반의 진로와 심리상담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마산대는 학생들의 인성, 소통, 리더십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졸업 후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산업체 맞춤형 산학협력 강화 눈길 = 마산대는 글로컬 인재 양성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우수한 기관과의 지속적인 산학협의체 발굴 및 운영을 통해 다양한 채용약정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나아가 학생들의 선호도 맞춤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산업체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전체적인 취업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견인한다는 평가다. 학생들의 요구와 산업체의 요구를 연결해 채용약정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단기과정과 기업제안 자율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산학연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즉각적인 산업체 지원을 위해 산학협력 시스템을 고도화한 점도 주목된다. 기업분석 및 네트워크 활동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과 및 가족회사의 등급화 전략을 수립해 등급에 따른 지원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업체와 대학의 원활한 상호협력 및 기업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산학협력활동 성과를 창출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후속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학생 맞춤형 산학협력강화 선도 = 취업역량 강화도 마산대의 강점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센터 주관 파이썬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빅데이터 관련 NCS 직무능력 배양 및 취업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취업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동일 분야 취업 준비생들 간의 스터디를 통해 공동학습을 활성화한 점이 눈에 띈다. 나아가 학생들이 원하는 업종 및 직종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산업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전문가의 취업컨설팅 기회와 모의 면접 등 동아리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는 취업동아리 학생 41명 중 35명이 취창업에 성공해 취업률 85.4%라는 성과를 얻었다.

창업역량 강화도 놓치지 않는 부분이다. 마산대는 재학생들의 창업교육, 창업사업화, 창업보육화를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개별 창업 프로그램 간의 연계 운영, 고도화에 힘써왔다. ‘눈높이 창업지원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창업자와 예비 학생 창업자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대표적이다. 

혁신지원사업 창의‧창업 역량기반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재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고 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교내 메이커스페이스 M.L.B를 개소한 점이 일례다. 이를 통해 창업진흥원의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에도 선정돼 향후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현장실습 역량 제고에도 신경썼다. 마산대는 효율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학과별로 현장실습  자체평가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학생, 학과, 실습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실습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침서를 개발해 현장실습 운영체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실습 안전 강화에 노력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단계별로 현장실습 사전프로그램으로 사전건강검진을 지원한 점이 일례다. 또 직장예절 및 에티켓,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현장실습 우수사례 성과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부여했다. 나아가 현장실습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산업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 점도 눈에 띈다. 

이학은 총장
이학은 총장

[인사말] 이학은 총장  “Glocal T.O.P. 인재 양성 위해 아낌없는 대학 지원 시스템 완비

우리 대학은 현장 실무의 전문성을 앞세워‘더 가까이(More, Closer) Glocal T.O.P.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 강화,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기여 강화의 3대 전략을 도출해 혁신과제로 삼았다.
 
정규‧비정규 통합교육과정 체계 확립과 교수법 연구문화 기반 조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증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 네트워킹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맞춤형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 경쟁력의 혁신에까지 이르게 했다.
 
아울러 글로벌 역량을 갖추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둬 상당한 성과물을 창출하기도 했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이야말로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교육의 참된 뜻이다. 

융‧복합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급변하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 좀 더 빠르게, 그리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우리 대학의 탄탄한 교수진과 잘 갖추어진 교육 시설,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아낌없는 대학 지원시스템은 우리 학생들을 최고의 인재로, 최적의 전문인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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