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DST CORE 창의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DST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대전과학기술대는 ‘뉴런(Neuron)을 깨우는 뉴런(New learn)’을 슬로건으로 양질의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New learn)을 통해 학생들의 숨어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경세포(Neuron)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전문직업인 양성에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대전과학기술대의 혁신교육을 대표하는 열쇳말인 CORE(Core competence, Originality, Reinforcement, Education)는 대전과학기술대의 독창적인 핵심역량강화 교육을 의미한다. 또다른 열쇳말인 DST CORE 교육은 인문, 사회과학, 예술의 상상력과 보건 및 과학기술의 창의 융합(H&T, Health & Technology)을 통해 미래 산업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 혁신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의융합교육 선도 = 대전과학기술대는 다채로운 혁신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창의융합 교육역량 혁신 △미래도전 학생역량 혁신 △산학상생고도화의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H&T 창의융합교육 플랫폼 구축△H&T 창의융합교육역량 혁신 △H&T 창의융합학생역량 혁신 △H&T 창의융합취업역량 혁신 △산학협력친화형 대학체계 강화 △산학협력네트워크 강화 △H&T 산학협력상생 강화 △미래혁신 글로벌역량 강화 △DST혁신 교직원 인적역량 강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의 10대 세부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래지향적인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전략이 돋보인다. 일례로 H&T 창의융합교육 플랫폼 구축은 학사제도의 다양화와 역량중심 창의융복합교육과정, 스마트교육 확산의 집약체다. 교육과정도 빼놓을 수 없다. DST의 창의융합교육과정은 대학의 인재상과 정합성을 이루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이다. 교양, 전공, 융합, 비교과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균형잡힌 교육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미래교육환경에 대비한 독자적인 유연한 학사제도를 연구해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래핵심역량 내재화 교육 강화와 전공 간 융합교육 기회제공, 온·오프라인 결합 스마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육가치를 확산하는 혁신적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 LMS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수자와 학습자 사이에 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교육적 소통을 이뤄내기도 했다. 

차별화된 학생역량혁신 전략도 눈에 띈다. H&T 창의융합학생역량 혁신 프로그램은 실천중심의 인성교육프로그램과 학습성과 향상을 위한 학습동기부여 클리닉, 체계적인 학습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체험 중심형 인성교육을 위해 인성의 발견(키움), 관점의 전환(세움), 인생의 변화(나눔)의 정규 및 비정규 인성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학생의 단계적 인성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DST 인성리더 나눔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바른 인성 및 협력소통 함량의 기회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또 기초학습능력 증진 프로그램과 학습동기부여 및 효과적 학습전략을 제공하는 학습법가이드, 학습부진학생의 맞춤형 클리닉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전공학습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혁신취업교육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H&T 창의융합취업역량 혁신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취업교육 전략의 일환이다. 미래기술 연계와 산업현장 요구 반영 차원에서 기초·전공직무혁신교육 및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에 필요한 기반 마련 및 창업 실현의 기회 제공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인 육성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 신직업군 대탐험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구조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 적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직업군 창출의 기반 마련과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 산학협력 네트워크 및 글로벌 역량 강화 =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도 대전과학기술대가 힘쓰는 부분이다. 대학과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 가족회사 구축 및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한 지속적 의견 교환과 산학협력 클러스터 운영으로 대학과 산업체 간 정보공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노력했다. H&T 산학협력 상생강화 프로그램은 산업수요가 반영된 4차 산업혁명의 창의융합 혁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는 캡스톤디자인과 산학팀티칭 등 산학일체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산업현장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드론, 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설계에 대한 도전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나아가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창작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꿈-도전-희망프로그램, 창의아이템지원 등의 창의융합챌린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아가 결과를 공유하는 DST EXPO를 개최해 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사업의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래혁신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미래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전략이다. 국제교류거점교육기관 확대 및 해외현장실습을 통해 국제적 전공직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토익집중교육 △원어민과 프리토킹 △글로벌 버디프로그램 △글로벌 페스티벌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및 공감능력 함양, 어학능력 향상의 성과를 거뒀다.

성과 공유와 확산도 주목할 만하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혁신지원사업단은 새로운 혁신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DST 혁신 챌린지’를 진행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대학의 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혁신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DST 혁신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과 혁신지원사업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수기 공모전을 병행해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자 노력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향후 학문 간의 벽을 넘는 유연한 역량교육과정을 지속 개편·확대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교육 혁신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지역산업과 상생해 ‘무한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인터뷰] 이효인 총장 “혁신 마인드 갖춘 능동적 전문직업인 양성”

대전과학기술대는 경천·위국·애인의 건학이념 구현 및 바른 인성과 미래주도 리더십을 갖춘 능동적 전문직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81년간 시대의 변곡점마다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신념으로 그 소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 도전과 창조,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이라는 가치 배양을 통해 무한 가능성과 역동적 리더십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인성을 겸비한 DST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많은 노력과 성과의 중심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이 있다. 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 성과지표와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미래사회의 도전적, 창의적, 혁신적 마인드를 갖춘 준비된 미래시대 전문인력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체제 혁신을 통해 총 강좌수와 교육비 환원율이 증가됐으며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한 체계적·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업률이 지속 향상됐다. 또한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연계 프로그램 지원으로 재학생 충원율도 향상됐다. 

갑자기 맞이한 팬데믹 시대는 대학교육 현장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했으며 이에 우리 대학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비대면 교육플랫폼이 구축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이 뒤따랐다. 비대면 교육상황에서도 e-Learning, PBL, Flipped Learning, Blended Learning, Metaverse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연수를 실시해 교육의 질 제고에 노력했다. 
  
우리 대학은 능동적인 변화의 대처능력을 활성화해 학령인구절벽 위기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아갈 것이다.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이 요구되는 교육 패러다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새로운 가치의 교육 방향을 탐색하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