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의 11개 대학 총장과 대학별 사업 관계자 등 참여

울산과학대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3차년도 성과공유회’를 10일 개최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3차년도 성과공유회’(이하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미래 고등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9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은 21개 전문대학 중 15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부울경권의 회장교를 맡아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고등직업교육 선도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울경권 회장교인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을 포함해 부산·울산·경남의 11개 대학 총장과 대학별 사업 관계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 총장의 축사로 시작돼 대학별 유공자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으며 울산과학대 유리나 연구원을 비롯해 각 대학에서 모두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발표와 성과공유는 △부울경권 혁신지원사업 소개 및 성과(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혁신지원사업단장) △성과발표 1. 뉴칼라 인재 육성과 고객 가치 제고(연암공과대학교 박상규 혁신지원사업단장) △성과발표 2. 쌍방향 산학협력체제 구축(경남정보대학교 임준우 혁신지원사업단장) △성과발표 3. 취미를 넘어 직업으로!(춘해보건대학교 신경미 평생교육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 총장은 “현재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계획과 수행을 통해 얻은 성과를 권역의 대학끼리 공유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 됐다”며 “부울경권의 대학이 전문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데 회장교를 맡은 울산과학대가 더 노력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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